27.12.21

크리스마스 이브

 

홍대에 있는 경의선 책거리. 사람 많은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캐롤을 듣고싶어서 굳이 홍대로 갔다. 길거리에서는 아이돌 노래만 흘러나왔다. 캐롤은 어디에... 그래도 분위기 좋은 술집을 발견했다. 재즈, 뉴에이지 같은 장르의 마음이 편안한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갑자기 음악볼륨이 커지길래 알바분이 실수로 스피커를 잘 못 만진 줄 알았다. 뒤를 돌아보니 빨간 옷을 입은 여자분이 피아노를 치고 계셨다. 여자분 옆에는 엄청 커다란 베이스도 있고 드럼도 있고 통기타도 있었다. 조금 부끄러웠는데 조심스레 통기타를 쳐 봐도 되냐고 여쭤보았다. 





감사합니다. 이제 한 3주정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