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에 thirsty가 나왔으니까 참 오래도 기다렸네. 검정치마 새앨범이 얼마전에 나와서 아주 줄기차게 이것만 듣고있다. 여기 기준 새벽 2시에 앨범이 나오기로 돼 있어서 난 최고의 타이밍을 위해 삼겹살도 굽고 비빔면도 끓이고 사라진 술도 찾다 보니 20분이나 늦어졌다.
평소에도 조휴일의 10대가 대체 어땠길래 이런 노래들이 나왔을까 했는데 이번 곡으로 많은 부분 가려운게 없어졌다.
Friends in bed 라는 곡이 가장 귀에 박힌다. 친구랑 뉴욕갔을 때 느낌도 들고 친구 집에서 전자기타 앰프에 꽂은 후에 같이 노래부른 것도 기억나는 그런 노래다.
내 십대에는 왜 펑크가 유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그땐 힙합이 내 인생인줄 알았지. 또 펑크가 유행했더라도 여긴 뉴욕 뉴저지 아닌 천안이어서 난 열심히 야자나 했을 듯 싶다. 괜히 늦바람 난 거 아닌지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