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

잠자기 전 듣는 음악

 잠에 들기 전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가끔씩 노래를 듣다가 밤을 새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잠자리에 노래가 빠지면 허전한 기분이 든다. 이런 부분에서 훈련소는 꽤 괴로웠다. 음악을 들을 수 없어, 청각적으로 해소가 되지 못하던 그때 그냥 내가 노래를 부르고 내가 들었다. 특히 불침번을 설 때 검정치마와 씨잼 노래를 열심히 불렀던가. 그리고 유일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px나  취침 시간에 틀어주는 명상의 시간 정도, 나는 그 시간에 한 없이 집중했다. 
 지금은 뭐, 분에 넘치게 음악을 듣고있다. 어제는 존 레논의 imagine, god을 들을면서 잤다. 존 레논은 내가 아는 음악가 중 최고의 작사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