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1 교양과목은 이러닝 과목에다가 점수도 후한 편이라 인기가 많다. 이번 학기는 워밍업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수강신청을 했는데, 이런 복병이 있을 수가 없다. 모두다 나의 불찰로 부터 시작한다. 오늘 아침 YBM에서 카톡이 왔다. 오늘이 마지막 수강날이니 꼭 수강하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나는 그 문자를 보며 묘한 안도감과 정복감이 들었고 혹시 모르니 밤에 확인을 해야지, 하며 막연한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나는 멍청하게도 11월 2일이 아닌 11월 3일에 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질러 버렸고(그 재미없던 피시방에서 시간을 쏟지만 않았더라면), 올해 가장 후회되는 사건 1순위로 기꺼이 랭크되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고작 교양 2학점으로 이런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됐으니! 이제 다이어리를 꼼꼼히 무엇보다 포스트잇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 경험이 후에 나의 안전장치가 되기를.... 진심으로 빈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