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3

sleep all day

 요즘 잠을 미친듯이 잔다. 난 곰도 아니어서 겨울잠이 필요없는데..

 어제는 삼겹살을 먹고 집에 들어와 곧 바로 곯아 떨어지는 바람에 세탁기 돌려놨던 옷들을 깜빡했다. 여유를 부리는 것도 좋은데 그게 너무 오래되다 보면 바쁘게 사는 것 만큼 피곤하다. 내가 꿈꾸는 건 샌프란시스코에 히피였는데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홈리스가 된 것 같은... 그러기엔 너무 배때기에 기름이 가득하지만. 


 뭐가 됐든 곧 온다. 과제 폭탄이. 안전벨트는 없다. 


 창문 밖은 너무 지루하다. 주말도 다를게 없다.

 그대 날 고쳐줄건가요...